
특수 질환치료가 까다롭다고 미뤄 둔 질환일수록 진단이 먼저입니다.
오래 미뤄 둔 피부 질환을 진단부터 다시 봅니다

담연의 접근
특수 질환은 이름이 비슷해도 세포가 자라는 층이 다릅니다. 담연은 더모스코피 확대경 검사로 병변이 어느 깊이에 있는지부터 확인한 뒤, 그 깊이에 도달할 수 있는 장비와 세팅을 정합니다. 한 번에 끝내려고 출력을 올리기보다, 회차를 나눠 흉터가 남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진행합니다.
세부 질환 · 시술
포다이스반(Fordyce spot)
피부의 정상적인 피지선이 겉으로 도드라져 보이는 상태입니다. 병이라기보다 구조가 눈에 띄게 드러난 경우에 가깝고, 통증이나 가려움은 없습니다.
한 번 생기면 저절로 사라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입술 본연의 붉은색을 가려 인상이 달라 보이게 합니다. 표피에 가까운 얕은 병변이라 낮은 출력으로 회차를 나눠 다듬습니다.
- 특징
- 무증상 · 노랗거나 하얀 알갱이 형태
- 발생 부위
- 입술, 잇몸, 볼 안쪽
피지샘 증식증(Sebaceous hyperplasia)
피지선이 나이가 들며 커져 가운데가 옴폭한 노란 융기로 보이는 상태입니다. 이마와 볼에 여러 개가 흩어져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는 좁쌀 여드름과 비슷해 짜내려다 흉터가 남는 일이 잦습니다. 병변이 진피 얕은 층까지 이어져 있어, 표면만 다루면 몇 달 안에 그대로 다시 올라옵니다.
- 특징
- 가운데가 옴폭한 노란 융기
- 발생 부위
- 이마, 볼, 코 주변
한관종(Syringoma)
땀샘 관이 증식해 생기는 살색 또는 옅은 노란색의 작은 융기입니다. 눈 아래에 여러 개가 대칭으로 모여 나는 형태가 가장 흔합니다.
진피 중간층에서 자라기 때문에 얕은 시술로는 닿지 않고, 한 번에 깊게 들어가면 패인 흉터가 남습니다. 회차를 나눠 조금씩 낮춰 가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 특징
- 대칭적으로 모여 나는 작은 융기
- 발생 부위
- 눈 밑, 이마, 목
안검황색종(Xanthelasma)
눈꺼풀 안쪽에 지질이 쌓여 생기는 납작한 노란 판입니다. 서서히 넓어지며, 좌우 눈에 함께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가 가장 얇은 부위라 치료 강도를 정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지질 대사와 관련이 있을 수 있어, 필요하면 내과적 확인을 함께 권해 드립니다.
- 특징
- 납작하게 퍼지는 노란 판
- 발생 부위
- 위·아래 눈꺼풀 안쪽
입술 반점(Labial melanotic macule)
입술에 생기는 경계가 뚜렷한 갈색 반점입니다. 자외선과 마찰, 반복된 자극이 겹치면서 색소가 자리를 잡습니다.
입술은 각질층이 얇고 혈관이 많아 자극에 민감합니다. 낮은 출력으로 나눠 진행하고, 치료 기간 동안 자외선 차단과 보습을 함께 관리합니다.
- 특징
- 경계가 뚜렷한 갈색 반점
- 발생 부위
- 아랫입술 중앙
난치성 색소 질환(Refractory pigmentation)
여러 차례 치료했는데도 옅어지지 않거나, 치료 후 오히려 짙어진 색소를 말합니다. 색소의 깊이를 잘못 읽었거나 염증이 함께 있었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담연은 이전 치료 이력을 먼저 정리한 뒤, 같은 방식을 반복하지 않도록 계획을 다시 세웁니다. 필요하면 색소 치료를 잠시 멈추고 장벽 회복부터 시작합니다.
- 특징
- 반복 치료에도 남거나 되돌아오는 색소
- 발생 부위
- 얼굴 전반
치료 과정
- 01
더모스코피 진단
확대경으로 병변의 깊이와 경계를 확인합니다.
- 02
치료 계획 수립
깊이에 맞는 장비와 회차를 먼저 정합니다.
- 03
단계별 시술
낮은 출력으로 나눠 흉터 위험을 줄입니다.
- 04
재생 관리
딱지와 색소가 남지 않도록 회복을 관리합니다.
부작용 · 주의사항
시술 부위에 일시적인 붉은기, 붓기, 딱지가 생길 수 있으며 보통 3일에서 2주 사이 가라앉습니다. 색소침착이 남을 수 있어 시술 후 4주간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켈로이드 체질이거나 임신·수유 중인 경우, 광과민성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시술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시술 결과와 회복 기간은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진료 전 상담에서 예상되는 경과와 부작용을 안내해 드립니다.
특수 질환 자세히 보기
특수 질환이라는 말은 병이 희귀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흔하게 생기지만 진단이 갈리기 쉽고, 잘못 분류하면 치료 방향이 정반대로 가는 병변들을 묶어 부르는 말에 가깝습니다. 입술에 오돌토돌하게 올라온 알갱이가 포다이스반인지 사마귀인지, 눈가의 노란 융기가 한관종인지 안검황색종인지에 따라 써야 하는 장비도, 도달해야 하는 깊이도 달라집니다.
이 영역에서 오진이 잦은 이유는 겉모양이 서로 닮았기 때문입니다. 표피 바로 아래에서 자란 병변과 진피 중간층에서 자란 병변은 육안으로는 비슷한 크기의 돌기로 보입니다. 그런데 표피 병변에 맞춘 얕은 세팅으로 진피 병변을 건드리면 표면만 벗겨지고 뿌리가 남아 몇 달 뒤 그대로 다시 올라옵니다. 반대로 얕은 병변에 깊은 세팅을 쓰면 병변보다 넓은 범위의 정상 조직이 손상되어 패인 흉터가 남습니다. 재발과 흉터는 서로 다른 실수의 결과이고, 둘 다 진단 단계에서 갈립니다.
담연은 그래서 첫 진료의 대부분을 보는 일에 씁니다. 더모스코피 확대경으로 병변의 경계와 색조, 혈관 패턴을 확인하고, 같은 부위에 여러 종류가 섞여 있는지를 나눕니다. 병변이 어느 층에서 시작했는지 판단이 서지 않으면 그날은 시술하지 않습니다. 애매한 상태에서 장비를 켜는 것보다, 한 번 더 보고 다음 방문에 정확한 세팅으로 시작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회차를 줄입니다.
치료는 회차를 나눠 진행합니다. 한 번에 병변을 완전히 없애려면 출력을 올려야 하고, 출력을 올리면 주변 조직이 함께 손상됩니다. 낮은 출력으로 여러 번 나누면 회복 기간이 짧고 흉터 위험이 낮아집니다. 대신 시간이 걸립니다. 첫 상담에서 예상 회차와 전체 기간을 먼저 말씀드리는 것은 그 시간을 함께 계산해 두기 위해서입니다.
시술 후 경과는 대체로 이렇게 흘러갑니다. 첫 3일은 붉은기와 미세한 붓기가 있고, 부위에 따라 얇은 딱지가 앉습니다. 딱지는 1주에서 2주 사이에 스스로 떨어지며, 이때 억지로 떼면 색소침착이 남습니다. 딱지가 떨어진 자리는 4주에서 8주에 걸쳐 주변 피부색으로 돌아옵니다. 이 기간 동안 자외선 차단을 지키지 않으면 색이 오히려 짙어질 수 있어, 담연은 회복 관리 일정을 시술 일정과 함께 잡아 둡니다.
첫 방문 전에는 두 가지만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병변이 언제부터 생겼고 크기나 색이 변한 적이 있는지, 그리고 복용 중인 약이 있는지입니다. 광과민성 약물이나 항응고제는 시술 시기를 조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다른 곳에서 시술받은 이력이 있다면 그 부위도 알려 주시면, 같은 방식을 반복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담연의 네 가지 차이
- 예약제
한 번에 한 분만 봅니다
모든 진료를 예약제로만 운영합니다. 앞 진료가 길어지면 뒤가 밀리지 않도록 예약 간격을 넉넉히 둡니다.
- 정밀 진단
진단에 시간을 더 씁니다
더모스코피 확대경으로 병변의 깊이와 경계를 확인한 뒤 계획을 세웁니다. 진단이 애매하면 시술을 미룹니다.
- 단독 진료
상담한 의사가 시술까지 합니다
상담과 시술, 이후 경과 확인까지 대표원장이 직접 이어서 봅니다. 중간에 담당이 바뀌지 않습니다.
- 사후 관리
끝난 뒤를 정해 두고 시작합니다
시술 전에 회복 일정과 재확인 시점을 먼저 정합니다. 경과가 예상과 다르면 계획을 다시 짭니다.

